'순교신앙 회복'에 주력

[ 교단 ] 총회순교자기념선교회 2016년 정기총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2월 15일(월) 16:48

총회순교자기념선교회(회장:임은빈, 총무:이응삼)는 지난 4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보고를 받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처리했다. 

선교회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는 '순교신앙을 회복하는 그리스도인'을 주제로 순교신앙 전승과 함께 순교 유적지 순례 등 관련 사업 활성화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또 국내ㆍ외 순교 유적지 순례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순교신앙의 학문적 정립과 연구모임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선교회는 올해 중국 바이블로드와 산둥선교 100주년 기념 순례, 나가사키 지역 순례 프로그램을 기획해 한국교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도 요청했다. 이외에도 성지순례 안내서 보급과 '순교보' 제작, 순교자기념주일, 2016년 한국교회 순교자 1ㆍ2차 추모예배, 순교자 유족 위로예배, 순교신앙 전승 달력 제작 등의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총회 개회예배는 임은빈 목사(동부제일교회)의 '빛'을 제목으로 한 설교와 정헌교 목사(강서교회)의 기도, 유종만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임은빈 목사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의 밑거름이 된 순교자들의 숭고한 순교신앙을 전승함과 동시에 교단적 관심과 후원을 통해 한국교회가 순교신앙으로 새로워지고, 순교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선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국내외 순교 유적지 순례 문의는 전화 02)763-853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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