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글로 다시 사는 큰 어르신 방지일 목사

[ 문화 ] 영등포교회 출신 목회자 및 교우 '방지일 목사 어록편지' 출간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2월 02일(화) 15:12
   

"내 죄를 밝히는 일이 믿음이다. 기도는 죄를 찾는 현미경이다."
 
지난 2014년 10월 향년 103세로 별세하기 전까지 하나님의 청지기로, 신실한 말씀의 증언자로 살며, 한국교회의 큰 어른으로 존경받던 고 방지일 목사의 말을 정리한 '방지일 목사 어록 편지'가 발간되어 눈길을 모은다.
 
'방지일 목사 어록 편지'에는 방 목사의 설교와 글에서 정리한 글과 말들을 순종, 죄, 그리스도, 하나님, 기도, 교회, 구원, 믿음, 신앙생활 등의 주제로 나눠 사진들과 함께 수록했다.
 
이번 방지일 목사 어록 편지의 발간을 위해서 영등포교회 출신 목회자와 선교사, 목회자 부인들을 비롯해 김포명성교회 교인들이 십시일반 재정과 재능을 모아 감동을 주고 있다. 어록편지 관련 모든 판권은 방지일목사기념사업회(회장: 김삼환)로 이관해 추후 진행할 다양한 기념사업에 활용될 예정.
 
지난달 26일에는 김포명성교회(김학범 목사 시무)에서 출간기념회를 마련해 방 목사가 남긴 믿음의 유산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간기념회에서 강찬의 미니콘서트, 청현재이의 방지일 목사 말씀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