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사회선교정책협의회

[ 교계 ] '정의와 평화의 순례-다시 일어서는 교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2월 02일(화) 09:5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이동춘) 인권센터를 비롯해 NCCK 산하 3개 위원회가 지난 1월 28~29일 수안보 대림호텔에서 2016년 NCCK 사회선교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정의와 평화의 순례-다시 일어서는 교회!'를 주제로 열린 협의회는 목회자와 평신도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현상을 진단하고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의 과제를 모색했다. 

이날 '2016년, 한국사회의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한 황인성 대표(경기평화교육센터)는 "불평등과 불공정의 문제를 민주적 원리에 입각해 교정해야 할 국가, 정치의 기능이 제 자리를 잡지 못함으로써, 미래를 설계하고, 국민의 열정을 결집해 위기를 타개할 동력형성에 실패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교회가 정의 평화 통일을 위한 선교에 매진해 온 만큼 시대의 징조 속에서 희망의 다리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협의회에서는 노정선 명예교수(연세대), 전용호 목사(아가페교회), 나핵집 목사(열림교회), 이문숙 목사(아시아교회여성연합회)가 △지정학적 정세속에서 통일운동의 방향 △평화조약체결캠페인의 필요성 △지역 통일운동 △여성과 청년의 통일운동 참여 방안 등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이어진 종합토의에서는 분과별로 △대안주거 △지역NCC 건설 등이 논의돼 교회의 개혁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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