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교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 운영

[ 교단 ] "외국인 기본적 보호와 안전에 최선 다할 것"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1월 28일(목) 09:26

서울서북노회 승리교회(진희근 목사 시무) 승리다문화비전센터가 고양시로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받아 관리하게 됐다. 승리교회는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근로자, 이주여성 등의 기본적 보호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승리다문화비전센터는 지난 21일 위탁운영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다문화 가족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희근 목사의 인사와 최성 고양시장의 축사, 승리유스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 베트남 전통춤 공연 등의 축하 무대로 진행됐다. 

진희근 목사는 "과거에는 승리다문화비전센터가 단독으로 사업을 진행했지만, 이제는 지역 사회와 함께 긴밀하게 협조해야 한다. 또 서로 도와주고 돕는 관계 속에서 이 사업이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내ㆍ외국인 모두 하나님의 자녀다. 민족, 인종, 피부색이 달라도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면 좋겠다. 교회는 이주민 지원사업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