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극동포럼 '소명' 강연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1월 28일(목) 09:18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의 협력기관인 극동포럼(회장:김영규)이 지난 22일 경주현대호텔에서 정ㆍ재계 및 교계 주요인사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명박 前 대통령 강사로 참여해 '소명(The Calling)'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전 대통령은 "젊은 시절, 월급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 자체가 소원인 적이 있었다. 그런데 서울시장에서 대통령까지 되었다. 돌아봐 생각하면 모든 상황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을 느낀다"며, "내가 잘해서 내 업적이 크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하나님은 늘 역사하시고 그 역사를 깨닫게 하셨다. 특별히 대통령 재임 중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를 잘 넘길 때도 그랬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출범해 39회째를 맞은 극동포럼은 시대의 주요 명제를 올바른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조명하기 위해 리언 라포트(Leon J. LaPorte) 전 한미연합사령관을 시작으로 김영삼 前대통령, 한승수 前 국무총리, 성김 주한미국대사 등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포럼을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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