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가 미래의 해답이다

[ 선교 ] 제1회 월드디아스포라포럼 성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1월 26일(화) 15:35
   

월드디아스포라포럼(국제대표:오상철)은 지난 18~20일 인천송도에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제1회 월드디아스포라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사회의 변혁을 위한 지구촌 디아스포라의 재발견'을 주제로 열린 '제1회 월드 디아스포라 포럼'은 디아스포라가 사회의 변혁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자 인재들이며, 이들이 체득한 글로벌 리더십이 모국 사회의 변혁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취지로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인재들을 발굴, 네트워크하여 잠재력을 극대화하고자 개최된 국제 행사다.
 
이번 포럼에서는 3개의 주제강의, 13개의 트랙강의, 8개의 스팟스피치, 13개의 권역별소그룹, 3개의 특강 등을 통해 디아스포라 정치, 경제, 교육 등의 성공사례와 리더십들을 소개하고, 새로운 디아스포라 리더 발굴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번 포럼에는 150여 명의 한인 디아스포라 리더들이 참가해 공동선언문을 채택,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포럼에서는 결의문을 통해 "'디아스포라가 해답이다'라는 명제를 증명하기 위해 디아스포라는 한국 뿐만아니라 국제사회를 변혁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자원임을 인식하고, 하나님이 주신 디아스포라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디아스포라 리더들이 보여 준 섬김의 리더십, 정직성과 투명성,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과 배려, 봉사정신, 기부문화를 본받아 한국과 세계 변혁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외에도 포럼 참가자들은 △710만여 명의 한인 디아스포라를 네트워킹해 전방개척선교의 극대화 △또 다른 민족의 디아스포라 섬김 △'다음세대'를 위한 네크워크 구축, 중보기도 강화, 영적자산 공유, SNS에 월드디아스 포라포럼 개설, 다음세대 멘토링대회 개최 △기도운동 확산 등을 결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제 강연에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상원의원, 필립 위커리 박사, 스티브 황보 미국 시의원 등이 강사로 나섰으며, 정성진 목사, 김춘호 총장, 박동찬 목사 등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황우여 부총리,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안상수 의원 등이 참가해 인사했다.
 
한편, 월드디아스포라포럼은 2년 후인 2018년 1월말 '차세대 멘토링'을 주제로 한인 차세대 리더 및 다민족 차세대 리더를 초청, 제2차 월드디아스포라 차세대 포럼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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