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음 품고, 제자의 길 걸었다"

[ 교단 ] 40년 근속교사 표창 수상한 김금녀 김희분 이은숙 권사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6년 01월 18일(월) 19:08
▲ 사진 좌로부터 이은숙(가야교회), 김희분(노량진교회), 김금녀 권사(남대문교회).

"하나님이 교사의 사명을 주셔서 묵묵히 일하다 보니 어느새 40년이 흘렀네요."

40년을 한결같이 교회학교 현장에서 눈물로 기도하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어린이들을 양육해 온 교사 3인을 치하하는 자리가 지난 12일 대전영락교회에서 열렸다.

교회학교 영ㆍ유아ㆍ유치전국연합회(회장:고해선)가 주최한 지도력 계발 세미나에서 40년 근속 표창을 받은 김금녀 권사(서울노회 남대문교회), 김희분 권사(서울남노회 노량진교회), 이은숙 권사(부산동노회 가야교회) 등 3인은 "엄마의 심정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들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잘 마치는 것"이라며, "영유아유치부 교사들은 무엇보다 어머니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제자의 길을 가겠다고 결심했다면 끝까지 십자가만 바라보고 담대하게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기 바란다"고 후배 교사들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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