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자선냄비 역대 최고 71억원 모금

[ 교계 ]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6년 01월 13일(수) 17:58

구세군자선냄비본부(사무총장:이수근)는 2015년 12월 31일까지 최종 모금액이 71억여원 이라고 전했다. 이는 목표금액인 70억원을 넘어 섰을 뿐 아니라 역대 최고를 기록한 액수이다.
 
구세군자선냄비는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450여 곳에서 모금이 진행되어 거리모금(온라인, 톨게이트 등 포함) 총액은 39억 9천여 만원, 기업모금 총액은 31억 3천여만원으로 최종 집계 되었다.
 
헌혈증, 빈병과 폐지를 팔아 모은 돈, 5년째 손자손녀의 이름으로 꾸준히 기부하신 할머니, 100만원권 수표를 넣으신 할머니, 다양한 상품권과 외화 등 자선냄비 모금한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들은 모두 따뜻했다.
 
이수근 사무총장은 "어려운 경기 가운데서도 모금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이웃에 대한 사랑과 열정, 따뜻한 마음덕분이다. 자선냄비본부는 더욱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거리모금은 종료되었지만 시민들은 온라인, 정기후원, ARS, 이모티콘 구매 등을 통해 상시로 구세군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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