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 세탁세제 400여 가정 발송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6년 01월 13일(수) 10:05

연말, 연초를 보내며 소외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려는 기업들의 물품 기증이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이사장:홍기숙)에 이어지고 있다.

작은자복지재단은 최근 지역 기업들이 기증한 재고 의류와 생활용품 등을 후원금 모금에 활용한데 이어, 지난 29일 LG생활건강이 기증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허동수)가 배포한 액체세탁세제 12리터 400여 박스를 재단 후원을 받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들 가정에 발송했다.

이날 택배 방송작업을 진행한 작은자재단 직원들은 "최근 기업들의 기부 활동이 많이 늘고 있다"며,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독교인들도 물품 기증을 통해 보다 쉽게 소외된 이웃들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눌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세제 발송 이후 작은자재단에는 작은자 또는 보호자들의 감사 전화가 쇄도했으며, 특히 작은자들을 돌보고 있는 많은 조부모들이 여전도회원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세심한 배려에 깊은 감사를 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네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는 말씀을 모토로 1974년부터 소외된 이웃을 섬겨온 여전도회의 대표적인 봉사기관으로, 현재 전국에서 8200여 후원자가 힘을 모아 380여 명의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국 5개 시설에서 200여 명의 노인 및 가정폭력 피해 가족 등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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