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창사 60주년

[ 교계 ] 탈북청년 안보견학 실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1월 12일(화) 10:09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이 창사 60주년을 맞이해 탈북청년들을 대상으로 안보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건전한 안보의식 확립을 통한 애국심 고취에 나섰다. 

황금종교회 탈북청년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견학프로그램은 천안 독립기념관을 시작으로 해군2함대, 천안함 관람, 제암교회 등을 방문했다. 특별히 천안함 관련 영상을 시청한 청년들은 장병들의 유가족의 아픔에 공감하며 눈물흘리는 청년들도 있었다. 

이번 견학에 참가한 엄요한 씨는 "허리가 두 동강 난 천안함과 희생된 장병 유가족들의 눈물을 보니 통일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인식하게 됐다"며, "다시는 천안함과 같은 민족의 아픔과 상처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황금종교회 최광 목사는 "극동방송에서 북방선교의 기수처럼 북한선교를 위해 실천하는 극동방송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특별히 이번 안보견학을 통해 탈북청년들이 통일에 대해 더욱 진지해졌음을 느낀다. 빨리 통일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안보견학과 관련 김장환 목사는 "평소 탈북청년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고 통일에 대한 바른 시각을 갖게 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극동방송이 북방선교의 기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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