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한모금 품앗이

[ 교계 ] 월드휴먼브리지, 난방시설 지원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1월 05일(화) 17:48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김병삼)는 지난해 12월 23일, 공익카페 파구스 만나점에서 외국인 근로자 쉼터 난방시설 지원을 위한 한모금 품앗이를 열었다. '한모금 품앗이'란 월드휴먼브리지와 공익카페 파구스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여는 행사로, 파구스 지점들이 일일 매출액을 모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모금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광주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용한 쉼터에 난방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병삼 대표와 함께 그룹 차여울밴드가 일일 바리스타가 되어 외국인 근로자들 돕기에 나섰다. 국내 최정상 비올리스트 김남중은 재능기부로 참여해 연주했다.
 
이번 한모금 품앗이로 지원을 받게 될 광주파구스비전센터는 광주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검진과 무료 진료, 법률 상담 등을 통해 타지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짐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본국에 돌아가서도 자립할 수 있도록 직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커피 한 모금이 큰 모금이 되는 기적의 나눔 프로젝트'라는 모토로 매년 한모금 품앗이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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