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문학상에 예영수ㆍ박승일 목사

[ 문화 ] 한국목양문학상 시상식 및 한국목양문학 제22집 출판기념식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1월 05일(화) 17:25
   
▲ 상을 받고 있는 박승일 목사.

한국목양문학회(회장:홍문표)가 지난달 28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제18회 한국목양문학상 시상식 및 한국목양문학 제22집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18회 목양문학상에는 평론부문에 예영수 목사(국제크리스천학술원 원장), 아동문학 부문에 박승일 목사(춘천교회 은퇴)가 선정됐다.
 
심사위원장 박재천 목사는 이번 수상작 선정과 관련 "평생 아동문학의 외길을 달려온 외골수 집념의 문인인 박승일 목사는 동화를 통해 어린이의 순수성, 정직성을 일깨워 가식적이고 이중적인 기성세대의 과오를 지적하고 개선하는데 부단히 노력했고, '나라 사랑한 전자석' 작품은 순수한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기독교 신앙을 승화시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목양문학 제22집 출판을 축하하며 기념하기도 했다. 편집위원장 김재남 목사는 "지난 5월부터 원고를 받기 시작해 지난 11월까지 편집과 수정을 거쳤으며, 시부문 25명, 수필부문 6명의 작품 및 동화, 평론 분야의 작품이 실렸다"며 "목양문학 회원 30명이 참여해 280페이지 분량으로 귀한 22집이 출간됐다"고 경과보고를 했다.
 
이날 회장 홍문표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는 고환규 목사의 기도, 서태종 목사의 특송, 소강석 목사의 '사과나무 아래서 쓴 연서' 제하의 말씀, 전 회장 최세균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를 한 소강석 목사는 "술람미 여성이 사과나무 아래 연서를 쓴 것처럼 우리 목양문학회 회원들도 주님을 사랑하고 연모하는 글을 통해 한국교회에 창조적 충돌을 일으키고, 예술적 개입을 해서 부흥의 한줄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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