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북노회 이주민선교위 '이주민 성탄예배' 개최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12월 28일(월) 11:44

연말을 맞아 타향살이에 지친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위로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가 열렸다.

서울강북노회 이주민선교위원회(위원장:이정원), 이주민성서신학원(원장:김점동), 이주민월드비전센터(이사장:서중석, 센터장:이익성)는 지난 12월 27일 공동으로 '이주민과 함께 하는 성탄예배'를 주하늘교회에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출신으로 국내에서 거주 중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연수생 신분의 캄보디아인 21명이 세례를 받고 기독교신앙을 가졌다.

주최측은 식사 대접과 케이크 커팅식을 비롯한 교제의 시간을 마련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으며, 행사장소를 제공한 주하늘교회(이정원 목사 시무)가 쌀 45포대와 시계를, 이주민선교위원회가 목도리 등의 선물을 각각 전달했다. 예배 헌금은 이주민성서신학원 학생들을 위해 전달됐다.

한편 예배는 김동욱 목사의 인도로 열려 김찬묵 장로의 기도, 박영대 장로의 성경봉독, 이재팔 목사의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제하의 설교, 심길보 목사의 축사, 김점동 목사의 격려사, 베트남ㆍ캄보디아 찬양단의 특별찬양, 최석기 장로의 기도, 차성호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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