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노회, 통일선교교육 세미나 개최

[ 교단 ]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5년 12월 23일(수) 17:12
▲ 지난 12월 14~15일 양주시에 위치한 예닮원에서 열린 통일선교교육 세미나 참가자들.

용천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권화영 장로, 이하 남북위)는 지난 14~15일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창동염광교회 수련관 예닮원에서 노회 소속 목사 장로를 대상으로 '통일선교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통일선교교육 세미나는 지난 10월 13일 발간된 '용천노회 장기발전계획서' 9개 분과에서 최우선 과제인 남북한선교통일 분야 연구를 토대로 기획되었다.
 

강사로 참여한 북한 및 통일 관련 전문가 9명은 현재 북한의 상황, 통일을 준비하는 교회의 자세, 통일 후 한국교회의 역할, 탈북민 선교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해 참가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용천노회는 추후 목사 장로를 대상으로 통일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하고, 2016년부터 노회내 지 교회 모든 성도들이 월 1000원씩 통일헌금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동영상과 포스터를 발송하기로 했다.
 
남북위 총무 김종욱 목사는 "지속적인 통일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북한을 바로 알고 통일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용천노회 남북위는 탈북민들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데 필요한 비용을 후원해 지금까지 약 30여 명의 탈북자들을 도왔다. 또한, 국내 약 100여 명의 탈북민 목회자들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수련회를 후원하는 등 노회차원에서 통일 관련 사역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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