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교정선교부 제100회기 정책협의회 개최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12월 17일(목) 09:49

총회가 실시하는 군ㆍ경ㆍ교정ㆍ소방 선교의 정책기조와 주요사업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전세광)는 15일 세종시 세상의빛교회에서 '군선교, 경찰ㆍ교정ㆍ소방선교 현장과 동행'을 주제로 제100회기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총회 제100회기부터 부서명칭이 군선교부에서 군경교정선교부로 변경됨에 따라 이번 정책협에서는 보완된 현안업무와 앞으로의 과제 소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개회예배 후 부서 과장 유영식 목사가 조직변화에 따른 주요사업을 소개한 후 제100회 총회 수임안건 후속조치인 교종제도(종무관) 입법화 추진, 군종사관후보생 목사안수 청원,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건축모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유 목사는 부서 정책추진과제로 현장과 장병 중심 군선교 전략 수립 및 시행, 전국노회 및 지교회와의 연대강화, 군선교 우수인력 확보, 군선교후원 창구단일화 공감대 형성, 전국노회 군선교부 분리 독립 및 업무 이관, 연무대교회 신축 지원, 경찰ㆍ교정 선교후원회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또한 총회주제와 연관된 사업으로 내년 6월 민족화해 평화음악회 및 기도회, 교도관 선교대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각 선교 현장의 모범사역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정책협에서 군경교정선교부장 전세광 목사(세상의빛교회)는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동력인 군선교와 국가안전망의 보루인 경찰, 교정, 소방 선교를 위해 전국교회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가급적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보다 체계적인 선교현장을 세워나가고자 실무자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협에 앞서 제100-3차 부서 실행위원회가 열려, 총무 서광욱 목사 사임에 따라 차기 총무 인선시까지 부서서기 임인채 목사가 직무대행을 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와 관련해 총무 인선을 위한 자격기준 요건을 정하고 공고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군, 경찰, 교정, 소방 선교현장 경비지원의 건을 논의하고 정해진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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