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곡중앙교회, 성탄절거리축전 함께하는 일곡동 한마당

[ 교단 ] 예수님 탄생 전하는 특별한 성탄절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12월 14일(월) 18:23

소외된 지역 주민에게 사랑을 나누고,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성탄절을 준비하는 교회가 있어 화제다. 

광주동노회 일곡중앙교회(정연수 목사 시무)는 지난 18일부터 25일 성탄절까지 교회와 광주 일곡동 거리, 31사단 군부대에서 제17회 성탄절거리축전 함께하는 일곡동 한마당을 개최한다.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남종성)와 광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채영남)가 후원한 이번 한마당 행사는 소외된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해 위로하는 '경로위안잔치', 독거노인 소년ㆍ소녀 가장 가정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24일에는 지역 대로에서 지역 군악대를 선두로 한 가장행렬이 진행된다. 또 캐럴 송 부르기 및 사랑의 선물 나누기, 불꽃놀이, 성탄축하 공연 등을 더해져 지역 주민과 함께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24일 오후 7시에는 지역 군부대를 방문하고, 장병 400여 명을 초청해 함께 예배드리며 찬양과 워십, 레크리에이션, 선물과 간식 전달 등을 통해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정연수 목사는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성탄거리 축전 일곡동 한마당을 통해 이 땅에 구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과 참된 의미를 온 세상 사람들에게 온전히 알리고,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 되어 기쁜 날을 보내길 바란다"며, "더불어 예수님의 복음과 사랑을 통하여 이 나라와 이 민족 위에 평강과 축복이 임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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