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경북】 (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최영태)는 지난달 30일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제6회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성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에 앞서 지영애 아나운서(CBS대구방송)의 사회로 진행된 사랑의 음악회에서는 금관합주-구스토 팝스， 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지휘:윤정미)， 동신교회엘샤다이중창단(김성환 외 10명)， CBS여성합창단(지휘:이인철)， 섹스폰 독주(김영찬)，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지휘:김상충)， CTS권사합창단(지휘:이재준)， 연합찬양(지휘:전재헌) 등이 진행됐다.
　
2부 성탄트리점등식은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의 인도로 대구시장로회장 오정식 장로(대구감리교회)의 대표기도， 이인철 집사(대구남덕교회)의 특별찬양 후 대표회장 최영태 목사(충성교회)가 '사랑， 영광， 평화'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고 준비위원장 장희종 목사(명덕교회)가 축도한 후 사무총장 송수열 장로가 광고를 했다.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 이동희 시의회 의장， 우동기 교육감의 축사， 윤순영 중구청장， 정인수 상인연합회회장의 환영사 후 성탄트리점등식을 가졌다.
　
점등식 후에는 참석자들이 크리스마스 분장을 하고 요셉과 마리아를 선두로 동성로 식장에서 대우빌딩 앞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대우빌딩 점등식에서는 서기 최원주 목사(대구남덕교회)의 인도로 김영석 목사(대구제이교회)가 '생명의 빛 되신 예수' 제하의 설교를 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대우빌딩에서 시청 앞까지 행진 후 박병욱 목사(대구중앙교회)의 인도로 예배를 드리고 김우혁 목사(원대교회)의 기도， 김종일 목사(효목중앙교회)의 '천사가 전하는 평화의 소식' 제하의 설교， 김연수 목사(대구성북교회)의 축도 순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대표회장 최영태 목사는 "전국에서 가장 복음화율이 낮은 대구가 이러한 문화행사를 통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주님의 성탄을 맞이하는 대림절에 기도하며 복음을 들고 나아가는 대구지역의 교회들의 노력이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