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입양 한인들 복지에 기여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5년 12월 02일(수) 09:31
   
▲ 모국을 찾은 해외입양인 지원시설 '뿌리의집' 관계자가 지난 11월 20일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사무실을 방문, 회장 박인자 장로와 총무 이윤희 목사를 인터뷰하고 있다. 여전도회는 뿌리의집을 지난 11년 동안 후원해 왔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박인자)가 모국을 찾는 해외입양인들을 위한 숙박 및 상담시설인 뿌리의집(이사장:김길자, 원장:김도현)에 지난 11년 동안 총 1억 1500여 만원을 후원해, 입양 한인들의 복지와 한국 적응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뿌리의집은 12월 배포되는 소식지에 전국연합회의 후원 활동을 기획 형식으로 소개하기 위해 지난 20일 회장 박인자 장로와 총무 이윤희 목사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박인자 회장은 지난 10여 년 간의 후원에 대해 "여전도회는 선교에 가장 큰 가치를 두는 기관으로, 항상 지구촌의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어릴적 모국을 떠난 한인들이 자신의 뿌리를 찾는 동시에 한국의 발전상, 특별히 복음을 통해 변화된 한국을 체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윤희 총무도 여전도회가 강조하고 있는 모성애적 역할을 언급하며, "여전도회원들이 먼저 해외 입양에 대한 바른 시각과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여전도회는 뿌리의집 외에도, 지역 교회들이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 사역, 지역 아동 돌봄 사역, 교정선교 사역 등에 매월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10년 이상 준비해 온 여성종합복지타운 설립에 대한 논의도 최근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여전도회의 섬김 사역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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