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이 함께 뮤지컬로 소통해요

[ 문화 ] 뮤지컬 '17세'. 잔잔한 감동 입소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12월 01일(화) 10:31
   

엄마와 딸이 함께 보는 따뜻한 뮤지컬 '17세'가 연말을 맞는 관람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소설가 이근미 씨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17세'는 가출한 17세 딸에게 엄마가 이메일을 통해 자신의 17세 때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소통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8일 교계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레스콜 행사에서 '뮤지컬창작터 하늘에' 나숙경 대표는 "현대에 필요한 소통의 키워드를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엄마와 딸의 17세라는 공통분모로 잘 풀어내어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작품이 될 것"이라며 "신앙인들도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찾아와 소통과 감동의 시간을 가지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원작소설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 문화도서, 하이패밀리 추천도서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은 젊은 작가와 연출가, 안무가들이 뭉쳐 청년 예술가 지원작 답게 신선하고 상큼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17세'는 인터파크에서 공연티켓 1+1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17세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취지로 매회 17세 관객 선착순 17명에게 티켓가를 1700원에 파격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하며 문의는 전화(02-336-376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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