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복지재단은 사회복지와 영혼복지 지향합니다"

[ 피플 ] 장로교복지재단 이사장 연임된 광진교회 민경설 목사, "영혼 구원 빠진 복지는 지양"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5년 11월 23일(월) 15:32

"한국 장로교 복지재단의 사역은 '사회복지와 영혼복지'를 함께 진행해 나가는 데

▲ 민경설 목사가 한국 장로교 복지재단 이사장에 연임됐다.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의 '결핍'만을 보충하고 이를 지원하는 일반적인 사회복지를 넘어 영혼도 함께 살리는 사역이 바로 장로교 복지재단의 중요한 관심사역입니다."

지난 19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장로교 복지재단 이사회에서 이사장 연임이 결정된 민경설 목사(광진교회)는 장로교 복지재단의 사역이 사회복지에 국한되어서는 안된다고 못박고 영혼복지에도 힘쓰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는 "사실 가장 중요한 사회복지는 영혼구원으로 한 영혼을 살려 천국에 보내는 것이다. 이것만큼 중요한 복지가 없다"면서, "그런 소망을 담아 육체의 결핍을 돌보는 것이 바로 장로교 복지재단의 비전이다"라고 덧붙였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으며, 사회복지사 1급 자격을 가지고 있기도 한 민경설 목사는 "복지재단 산하 시설만 해도 100개가 넘는 등 상당히 방대한 조직을 가지고 있다"면서, "운영을 지역교회들이 하고 위탁운영 되고 있지만 법적인 책임이 재단에 있는 만큼 책임감이 상당한데 이사회는 물론이고 재단 직원들과 함께 기도하며 운영해 나가겠다. 무엇보다 교회들이 기도로 조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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