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등급 국민' 공동저자 늦깎이 결혼 화제

[ 교우결혼 ] 김철호ㆍ김옥연 목사, 來 19일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11월 17일(화) 16:46

책의 공동저자인 본교단 소속 목사 두 명이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되어 화제다.
 
얼마 전 출판된 '10등급 국민'의 공동저자인 김철호 목사(마당교회ㆍ60세)와 김옥연 목사(경인여대 교수ㆍ57세)가 오는 12월 19일 오전 11시 서울종로YMCA 대강당에서 저서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고, 이어 바로 두 목사의 혼인잔치를 연다.
 
두 목사는 사회적협동조합 민생네트워크 '새벽'의 상임이사와 이사장으로 함께 사역하며 저소득ㆍ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개인파산 면책 및 회생 상담, 가정 재무관리 상담, 자립 및 공동체(협동조합) 창업 지원 및 소액대출사업 등을 펼쳐왔다.
 
김철호 목사는 "사실 둘 다 늦은 나이에 좋은 벗으로 지내자고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책을 내면서 북콘서트를 하면 서울 지역의 지인들이 모두 모이게 되는데 이러한 장이 마련되니 간단하게 혼인잔치라도 하자고 이야기가 되어 혼인잔치를 하게 됐다"며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책 '10등급 국민'은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이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책인만큼 교인들과 교회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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