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노숙인 섬김' 사역 11월차 실시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11월 16일(월) 08:24

겨울철이 다가오며 추위와 싸워야 할 노숙인들과 저소득층을 위한 관심이 필요한 가운데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김동석)가 정기적으로 이들을 돌아보는 미담을 이어가고 있다.

남선교회는 매월 정기사역인 '노숙인 섬김' 행사를 11월 들어 11일 서울역광장의 신생교회(김원일 목사 시무)에서 진행했다. 남선교회 회원들은 노숙자 및 사회적 약자들과 예배를 함께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위로를 전했다.

이날 예배는 식사대접을 포함해 주하늘교회(이정원 목사 시무)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박한철 장로의 대표기도, 이윤근 장로의 성경봉독, 이정원 목사의 '당신의 이름' 제하의 설교, 한장희 장로의 봉헌기도, 김경웅 장로의 인사, 이재수 장로의 광고 등으로 진행됐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매월 서울역광장의 신생교회에 노숙자들과 불우한 이웃에게 식사와 선물을 대접하는 비용 1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남선교회 회원들은 사회적 약자들이 외로움과 좌절을 이겨내고 영육간에 거듭나기를 기도하며, 식사 배식을 하며 축복하고 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김동석 장로는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해결되지 않아 고통받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며, "소외계층을 돌보는 아름다운 섬김이 필요한 때이다. 남선교회 회원들이 이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이번 회기(제74회기)에 서울역광장의 신생교회를 통해 5100여 명의 사회적 약자들을 후원했다. 제71회기 3500여 명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후원한 누적 인원은 2만 2460명이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