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11월 11일(수) 16:48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평신도교육대학원 27기 재학생(반장:정만수)은 지난 10월 28~30일 성지순례 연수차원에서 국내 순교지 탐방을 실시했다.

평대원 재학생들은 2학기에 수업 연장으로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실시하지만 최근 현지 사정이 위험함에 따라 27기는 국내 성지순례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번 순례에는 원우와 가족 등 60여 명이 참가해 2박 3일간에 걸쳐 김제 금산교회, 여수 애양원, 소록도병원, 신안 중동리교회, 영광 염산교회 등을 돌며 숭고한 순교정신을 기렸다.

반장 정만수 장로는 "선배 신앙인들의 값진 희생으로 지금의 한국교회로 성장할 수 있었음을 되새기며, 평신도 지도자로서 믿음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27기 원우들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남은 수업에 최선을 다하면서 졸업 후에도 졸업생으로서 긍지를 갖고 신앙생활에 열심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