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재산권 해결 앞장

[ 교단 ] 유지재단협의회 임원 유임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5년 11월 11일(수) 15:06

전국 27개 유지재단으로 구성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유지재단협의회는 지난 2∼3일 속초 추양하우스에서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열고 회장에 이상진 목사(황지중앙교회 시무)를 유임시키는 등 현 임원 전체를 유임을 결의하는 한편 교회 재산 관리 및 세무 실무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교회 재산권 문제로 갈등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유지재단협의회는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교단 헌법의 강화를 비롯해 27개 유지재단의 정관 검토를 통한 통일성 유지와 노회 유지재단 실무자 강화 등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총회에서 유임된 유지재단협의회장 이상진 목사는 "오늘날 교세 감소로 인한 재산 처분과 교회 분쟁으로 인한 교회 재산 처분 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유지재단협의회는 이러한 교회 재산과 관련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세무사 김진호 장로(광석교회 시무)의 강의를 통해 공익법인 개념 세법에 따른 공시제도를 비롯해 지방세 주민세 면세 신청과 종합부동산세와 종교단체의 과세특례 신청, 2년 내 재단 편입 부동산 취득세 부과처분 취소 결정문, 기도원 취득세 부과처분 취소 결정문 등 교회와 관련된 세무 현안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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