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 개원 기념 행사

[ 교계 ] '의료를 통한 117년의 사랑과 섬김'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11월 06일(금) 11:43

전주 예수병원(이사장:박재용, 병원장:권창영)이 개원 117주년을 맞아 '개원 117주년 기념예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예수병원은 지난 3일 병원 예배실에서 이사를 비롯한 내외 귀빈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에 이어 2부 기념식을 가졌다. 

정선범 원목실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이사장 박재용 목사(웅포교회)는 설교를 통해 "117년 전 낯선 한국 땅을 밟았던 예수병원 설립자 마티 잉골드를 본받아 앞으로도 봉사와 헌신으로 아름다운 예수병원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권창영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메르스 사태를 잘 극복하고, 짧은 준비 기간 동안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잘 치르는 것을 보며, 예수병원의 저력은 직원 여러분들로부터 나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 대한 배려와 섬김으로 예수병원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5년 근속한 행정부 조민숙 보험과장을 비롯한 118명에게 근속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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