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의 정신적 어려움 방치해선 안돼"

[ 선교 ] 세계선교부 실행위서 힐링사역위 조직 허락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11월 02일(월) 15:50
   

세계선교부가 산하에 힐링사역위원회를 조직하기로 했다.
 
총회 세계선교부(부장:심창근, 총무:이정권)는 지난달 29일 강남안디옥교회에서 제2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힐링사역위원회 조직을 허락했다.
 
힐링사역위원회는 최근 선교사들 중 특히 여성 사역자들 가운데 우울증이 발생하고,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돌보는 분과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조직되게 된 것.
 
특히 지난 10월 6~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인도차이나 4개국 여성선교사 힐링세미나에서 세계선교부는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들의 고충을 접하고 이에 대한 사역의 필요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서 실행위원들은 선교사들에 대한 힐링사역의 필요성에 전원 찬성했으며, 한 실행위원은 선교사를 치유하는 사역을 전문으로 하는 선교사 파송에 대해서도 연구해달라고 세계선교부에 주문하기도 했다.
 
힐링사역위원회는 세계선교부 산하 조직이지만 다소 독립적이면서 원활한 의견교환을 하는 MK사역위원회 같은 성격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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