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연합회 제44회 정기총회 11월 19일 개막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10월 29일(목) 10:47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박계균) 제44회 정기총회가 11월 19일 오후 1시 영락교회(이철신 목사 시무) 베다니홀에서 개막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주요회무로 임원 개선이 진행된다. 신임회장은 임원 선출 회칙에 따라 현 수석부회장인 박순태 장로(영락교회)가 자동 승계할 예정이며, 수석부회장은 단독 입후보한 배혜수 장로(포항동부교회)를 추대할지에 대한 여부가 가려진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임원 선출에 있어 여성부회장 신설과 관련한 회칙 개정안이 상정돼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전국장로회연합회는 부회장 11인을 두고 있으며, 여부회장 1인을 포함해 12인으로 늘리는 회칙개정안을 상정한다.

이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를 포함해 한국교회 전반에서 여성지도자 역할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른 방안으로 알려졌다.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여성부회장 신설과 관련해 기존 부회장 자격보다 조건을 완화해 총대들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부회장은 원래 자격조건이 "지노회 회장 또는 그 직을 역임한 자로 현재 시무교회에서 10년 이상 근속하고 있는 장로"이지만, 개정안의 여부회장 조건은 "여부회장은 현재 시무교회에서 근속하고 있는 장로로 여성분과위원회에서 지역협의회로 부터 추천을 받아, 임원회에 추천하고 임원회는 1인을 선정하여 선관위 등록 후 총회에서 선출한다"로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산하기관인 한국장로신문사, 한국장로교육원, 전국장로산악회, 한국장로성가단 등의 보고와 전국연합회 감사 및 결산 보고가 있다. 한국장로신문사는 새롭게 선출될 사장에 대한 인준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밖에 제44회기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인준한다. 이와 관련해 총대 1인당 등가와 관련한 지역 장로회별 상회비를 현행에서 상향 조정된 안건에 대한 심의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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