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연합회, 교도소 방문

[ 여전도회 ] "어머니 사랑으로 재범률 낮춰요"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5년 10월 20일(화) 09:42

【서울서노회 연합회】서울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박정민)는 지난 9월 17일 각 지회 회장들로 구성된 지회지도부(부장:김미경) 주관으로 소망교도소를 방문, 재소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준비해 간 성경 100권과 간식을 전달했다.

메르스 사태 등으로 몇차례 연기된 이번 교도소 방문에는 연합회 임원과 10개 지회 회원 등 총 26명이 참석했으며, 재소자들과 함께 목요 예배를 드리고 교도관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준비한 김미경 권사(서소문교회)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보니 재소자들이 변화되고 사회에서 제 역할을 감당하려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알게 됐다"며, "무엇보다 지속적인 기도와 사랑이 꼭 필요한만큼 더 많은 여전도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문 후 한 교도소 관계자는 감사 편지를 통해 "어머니들의 따뜻한 사랑을 통해 조금씩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다"며, 서울서연합회 여전도회에 감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회는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눔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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