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여성 지도자 9, 10집' '2015년 세미나 자료집' 출간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5년 10월 20일(화) 09:42

지난달 열린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80회 총회에서 출간기념회를 가진 이연옥 명예회장의 강연집 '교회 여성 지도자 9, 10집'이 지역 회원들에게 배포되고 있다.
전국연합회는 오랜 기간 동안 여전도회 정신을 지키고 계승하기 위해 출판 사업에 힘써왔으며, 특히 이연옥 명예회장은 다양한 저서를 통해 선교여성의 정체성과 사업 체계를 확립한 것으로 유명하다.

1993년부터 출간이 시작된 '교회 여성 지도자 시리즈'는 그 동안 여성들에게 역사와 사명에 대한 의식을 부여하는 최고의 지침서로 각광을 받아왔으며, 이번 9, 10집 발간을 통해 완간됐다. 

'교회 여성 지도자 9집'은 1부 '여성이여, 그대는 사명자라', 2부 '여성이여, 그대는 꿈꾸는 지도자라', 3부 '여성이여, 그대는 영성의 사람이라', 4부 '여성이여, 그대는 노래하는 민족이라'로 구성돼 있으며, 사명, 비전, 영성, 민족을 주제로 48편의 강연 원고를 담고 있다. 글을 통해 이연옥 명예회장은 "차세대들이 지닌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 대해 부모 세대, 즉 기성세대는 이해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삶의 본이 돼야 한다. 또한 변화 속에서도 불변의 신앙 유산을 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매 주제별로 관련된 성경 본문을 제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주장과 사례들 역시 성경을 중심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교회 여성 지도자 10집'은 1부 '여성이여, 훈련을 통해 성장하라', 2부 '여성이여, 공동체가 우리의 힘이다', 3부 '여성이여, 행복한 사람이 돼라', 4부 '여성이여, 역사에 남을 인물이 돼라'의 대주제 아래 43편의 글을 담고 있다. 특히 10집은 휴식과 여가 등 여성의 생활적인 면을 비롯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지도력까지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으며, 영성, 섬김, 베풂 등을 통해 큰 지도력을 발휘한 세계적 여성 리더들도 소개하고 있다. 

이연옥 명예회장은 책 서문을 통해 "매번 강연들을 통해 여전도회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존경받는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여전도회원들이 다시 믿음을 새롭게 하고 뜨거운 열정을 회복함으로써 한국교회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일에 힘을 발휘하자"고 요청했다.

전국연합회 총회 직후 배포가 시작된 '교회 여성 지도자'의 구입을 원하는 개인 회원은 전국연합회(02-708-3231)로 연락하면 회원가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여전도회관에서 실시된 주요 강연들의 원고를 엮은 '2015년 세미나 자료집(30집)'도 출간돼 요청시 회원들에게 책 또는 파일로 전달되고 있다. 79회기 동안의 주요 강연 및 연구 자료 9편이 실려 있는 세미나 자료집은 평신도의 삶, 선교, 리더십, 신앙생활, 기독교 용어 사용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을 중심으로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의미와 지향점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출판사업회 이사장 백혜자 장로(영락교회)는 "소중한 자료들을 최대한 많은 회원들과 공유함으로써 연합사업의 도약과 함께 회원들의 지도력도 크게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연합회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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