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교부 제15기 교회개척훈련

[ 교단 ] '교회개척훈련은 사역의 비전 이루는 통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10월 19일(월) 16:18

"복음을 통한 세상과의 화해, 우리는 교회 개척으로 시작한다." 

교회 개척에 비전을 품은 목회자들을 돕는 훈련과정이 마련됐다. 

총회 국내선교부(부장:림형석, 총무:남윤희)는 지난 12~14일 충남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제15기 총회 교회개척훈련 제1과정을 진행했다. 

목회자 부부 66가정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교회개척훈련은 개척교회의 조기정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목회방향 점검, 교회개척 컨설팅, 목회자 부부의 화해와 사랑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 교회개척훈련 과정의 개요에 대해 설명한 남윤희 총무는 "교회 개척은 지역 복음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 하에 이루어지고 노회 및 지역교회의 협력과 지원 및 지도하에 이루어져야 한다"며, "총회는 지속적으로 노회가 목회적 기능을 회복함으로써 노회 산하 지교회, 개척교회들을 지도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동학 목사(하늘꿈연동교회)는 '부부사랑 만들기'를 통해 목회자 부부의 친밀도의 중요성이 교회개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은하 소장(에니어그램심리연구소)은 '교회개척과 에니어그램을 통한 자기성찰 및 목회 방향 탐색'을 통해 목회자 자신의 재능과 소질의 발견으로 다름과 나눔, 소통을 강화하는 방법을 경험했다. 

이은하 소장은 "각 사람안에 있는 달란트와 기질적인 성경을 이해하고, 우리가 서로 다름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지혜를 통해 목회 사역이 더욱 은혜롭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훈련의 개회예배는 남윤희 목사의 인도로 이동민 목사(시온영광교회)의 기도, 김성배 목사(장기교회)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부장 림형석 목사(평촌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총회는 교회개척에 임하는 목회자들이 개척의 소명과 비전, 그리고 실제적으로 필요한 목회, 행정, 프로그램, 개척 상식 등의 교육훈련을 받고 교회 개척에 임하게 함으로 조기정착과 교회성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개척사역의 비전을 이루어 가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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