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국경없는마을, 시민주도형 다문화축제 실시

[ 교계 ] "제1회 안산다문화국경없는마을 시끌북적축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10월 19일(월) 16:07

안산이주민센터(대표:박천응)가 시민과 이주민이 함께 펼치는 시민주도형 다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17~18일 안산 국경없는마을공원에서 '시끌북적'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각국 이주민들의 의상페스티벌과 시민과 이주여성이 선보이는 뮤지컬과 난타공연, 이주민의 악기연주, 밴드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 사진전시회와 메이크업,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안산이주민센터는 "안산은 가장 많은 이주민들이 터를 잡고 살아가는 지역으로 그 어떤 곳보다 다문화 요소가 다양하다"며 "시끌북적축제는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이주민들이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여 다문화 지역에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국경없는마을을 특색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산이주민센터 대표 박천응 목사는 "시끌북적 축제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민간주도형 다문화 축제이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려져 서로 화합하는 조화로운 다문화 도시를 형성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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