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표창,장승권 군종목사

[ 인터뷰 ] "선교 현장에 충실한 군종목사 되겠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10월 19일(월) 13:56

지난 1일 국군의 날을 맞이해 총회 군종목사 중령 장승권 목사(1군단 천하제일교회)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가 안전보장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므로 표창한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국무총리 표창은 군종병과에서는 쉽게 받을 수 없는 상으로 이번 장승권 목사의 표창 수상이 군선교 현장에서 사역자들의 의지와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부여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높다. 

장승권 목사는 "국군의 날을 기념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군종목사로 이런 상을 받기가 쉽지 않은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나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1군단 군단장님과 참모님, 사랑하는 천하제일교회 성도와 군종목사, 군선교사역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 목사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이 군선교 현장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여전히 많은 분들이 군종목사를 이분법적으로 생각해 일반 장교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군선교사역자들이 완전한 군인이 되어 군에 있는 전우들과 동질감, 친밀감을 형성하면 관계전도의 시작이 되고, 새로운 선교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선교 현장에 충실한 군종목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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