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 구호선교 대부 박창빈 목사 1주기 추모예배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10월 08일(목) 17:18

총회 사회봉사부 총무를 역임하고 북한사역에 헌신하다 지난해 별세한 故 박창빈 목사의 1주기 추모예배가 6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드려졌다.

유족과 지인,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예배에서는 고인의 빈민 구호활동과 북한사역에 대해 회고하며 숭고한 뜻을 기렸다. 박창빈 목사는 평북 신의주에서 출생해 장신대 졸업후 청계천 등지에서 빈민 구호활동을 펼쳤으며, 총회 사회봉사부 총무와 연금재단 사무국장, 한아봉사회 사무국장, 월드비전 북한사업 총괄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한편 박 목사의 지인과 평소 따르던 후배들이 이날 (가칭)추모BSM사업회 창립총회를 열고, 박 목사가 평생 추구한 사랑과 평화의 선교를 세상에 알리고 교육하며 실천하기로 했다.

부인 성백엽 여사가 지난해 추모사업 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하고 여기에다 개인과 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장학금 지원과 저서 '감자꽃이 피다' 독후감 공모사업, 박창빈 목사 신학과 사상 연구위탁 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