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5차 총회 개최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10월 01일(목) 14:31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5차 정기총회가 지난 9월 21~23일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려 임원 개선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신임 총회장은 총무를 지낸 유영식 목사가, 제1부총회장은 박종철 목사가 각각 투표 끝에 선출됐다. 대의원 1300여 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총회장은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이 벌어졌다.

또 총회장 자격 조건과 관련해 '제1부총회장 의무조항 삭제' 안건을 통과시켜 총회장이 되기 위한 관문이었던 제1부총회장 역임이 사라졌다.

또한 주요결의 사항으로 5월 10일을 신사참배 거부 교단기념일로 결정했다. 이 날은 기독교한국침례회의 전신인 동아기독교가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반대운동을 벌여 일제에 의해 1944년 교단 해체령이 내려진 날이다.

또 총회 부채 상환을 위해 서울 오류동에 위치한 총회건물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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