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연금재단 대구지검으로부터 압수수색 받았다

[ 교단 ] 대구지역 지역개발조합 수사 중 드러난 거액 대출건, 재단 공식입장 없이 관망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5년 09월 23일(수) 19:45

대구지방검찰청이 지난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한 총회 연금재단의 기금운용본부장실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을 조사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대구지검이 한 지역개발조합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전 이사장 재임 중 연금재단이 이 조합에 거액을 대출해 준 정황을 포착하고, 이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연금재단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연금재단 기금운용본부장도 본보의 수차례 인터뷰 시도에도 불구하고 전화연결이 되지 않아 23일 오후 5시 현재까지도 제대로된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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