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선교에 빚진 한국, 이제는 세계 향해 나갈 때"

[ 선교 ]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제14차 의료선교대회 연다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9월 08일(화) 16:29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가 오는 10월 8~10일 경기도 분당구의 만나교회(김병삼 목사 시무)에서 제14차 의료선교대회(대회장:박상은)를 개최한다.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제14차 의료선교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심재두)는 지난 4일 서울영동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회의 목적과 개요를 설명하며 의료선교에 뜻이 있는 의료인과 예비의료인들, 그리고 선교 열정이 있는 일반인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의료인과 예비의료인들을 의료선교로의 헌신으로 이끌기 위해 시작된 의료선교대회는 1989년 1차 대회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13번의 대회가 진행됐다. 이 대회를 통해 헌신을 결정한 의료선교사가 현재까지 약 200여 명 정도.
 
이번 대회의 주 강사는 폴벤더 사무엘(전 인터서브 총재)로 의료 선교의 필요, 의료 선교를 위한 네트워크와 파트너십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며, 김병삼 목사(만나교회),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가 십자가와 제자도에 대한 주제로 말씀을 강해한다.
 
이외에도 30여 명의 의료선교사가 현장의목소리 담아 △타문화의 이해와 선교 △선교지에 가기까지의 로드맵 △선교사의 삶과 사역 △창의적인 단기의료선교 △의료선교의 전문 영역 △한국간호선교 △한국에서 실천하는 선교적 삶과 사역 등의 선택강의를 진행한다.
 
대회장 박상은 회장(안양샘병원 병원장)은 "이번 선교대회는 의료인만의 대회가 아니라 한국교회와 함께 하는 대회, 의사와 간호사, 선교사가 함께 교제하며 멘토-멘티가 될 수 있는 대회, 선교사가 주도하는 대회라는 면에서 특별하다"며 "의료선교대회를 참석하게 되면 총체적으로 개인의 삶이 바뀔 뿐 아니라 실제 선교에 있어서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선교에 관심이 있는 이는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으며, 온라인 홈페이지(ht.or.kr)이나 이메일(kcmea@hanmail.net), 팩스(02-739-8967)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반 8만원(선등록 7만원), 학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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