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부 목사 세번째 칼럼집 출판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8월 26일(수) 09:57

부천노회장을 역임한 이수부 목사(안산평강교회)가 주보에 실은 글들을 모아 칼럼집 '두드리라 그러면 열어줄 것이다'(한들출판사)를 최근 펴냈다.

이수부 목사의 3번째 칼럼집으로, 필자는 "현실에 발을 딛고 살아가며 이 세상의 일체의 환경 속에서 느낀 사상과 생각들을 썼다"며 "시대에 대한 느낌과 계절에 대한 단상이 들어 있다"고 밝혔다.

또 이수부 목사는 "설교 강단의 연장선에서 교우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소시민 목회자의 에세이와 한국교회에 대한 고민도 있다"며 "그런가하면 타종교나 이단에 대한 숙고와 여행 중에 품은 생각들의 묶음도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목차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한 제1부 안산은 지금 상중(喪中), 제2부 덧없는 세월을 사는 지혜, 선교지 방문기와 여행낙수인 제3부 까미노 데 산티아고 꼼뽀스텔라, 제4부 통일대박과 북한 지하교회, 제5부 10년 후 한국교회의 전망 등으로 꾸며졌다.

한편 이수부 목사가 속한 부천노회 목사회(회장:오금용)가 이 책에 대한 출판기념회를 열어줘 화제다. 부천노회 내에는 등단한 목사들이 유난히 많다.

부천노회 목사회장 오금용 목사(부천성은교회)는 "노회 소속 목사회원이 책을 냈으니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의미에서 출판기념을 열게 됐다"며 "동료 목사들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책도 구입하고 서평으로 은혜도 나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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