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총회도 '녹색총회' … 재생용지ㆍ화상 보고 적극 활용

[ 교단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5년 08월 25일(화) 16:54

녹색총회 캠페인이 오는 100회 총회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청주 상당교회에서 개최될 제100회 총회에서는 녹색총회 캠페인에 따라 회의 인쇄물은 가능한 재생용지로 하고, 주요 안건 외 부가적인 자료들은 화상 보고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총회 기간에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하고 회의장 안에는 물병에 든 생수 외에 반입을 금지하며 친교실에서는 종이컵 사용을 금지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티백이나 인스턴트 커피 등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미리 만들어놓은 차와 커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능한 농촌교회에서 생산한 친환경 유기농 간식을 제공하도록 하고 손수건을 휴대해 휴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실천해 나가게 된다.

총회 기간 동안에는 대중교통을 우선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가까운 거리의 경우 도보 이동을 적극 장려하며 총회 기간 하루 1시간 정도 걷고 묵상하는 휴식시간을 갖도록 하기로 했다.

특히 총회 기간에 단상 위 순서자 이외에는 노(No) 넥타이, 상의 겉옷 탈의 등을 장려하고 에어컨과 엘리베이트 사용을 줄이며 계단을 이용하도록 장려할 방침이다.

녹색총회 캠페인을 위해 총회는 상당교회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담당자 간담회를 갖고 사전 협의와 자원봉사자 교육, 그리고 총회 직원을 대상으로 녹색총회 운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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