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 문화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8월 18일(화) 14:15

 정서적으로 건강한 리더(피터 스카지로/두란노)
 저자가 뉴 라이프 펠로십 교회를 26년간 목양하면서 정서적으로 건강한 리더가 되기 위한 여정을 담은 기록이다. 저자는 내적 붕괴, 가정의 파탄, 교회의 분열 등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리더십을 되돌아 볼 때가 고통스럽지만 리더십을 하나님 앞에서 직면할 순간이라고 말한다.
 
 성서와 만나다(존 폴킹혼/비아)
 이 책은 케임브리지 대학 물리학 교수를 지낸 저자의 성서 입문서이다. 저자는 물리학자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전 중의 고전'인 성서를 읽을 때 지적 정직성을 잃지 않으면서 풍요롭게 음미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우리는 거기에 있었다(크리스치안 퓌러/예영커뮤니케이션)
 교회에서 일어난 뜨거웠던 무혈혁명이야기. 저자의 자서전으로 1940년대 독일에서 시작해서 사회주의 체제, 통일 이후의 독일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그 안에 철저한 기독교인으로 살았던 한 목회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웰튜닝 마음 조율하기(정광하/비전북)
 이 책은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아남느라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세상은 BEST ONE을 추구하지만, ONLY ONE에 주목하라! 다름이 경쟁력이다'라고 하며 자존감을 회복하여 다시 일어서도록 희망과 용기를 준다.
 
 헤아려본 세월(김민웅 외 10인/포이에마)
 세월호가 우리 사회에, 특히 기독교 신앙인에게 남긴 질문과 과제를 새기고자 펴낸 책이다. 원로 역사학자에서부터 성서학자와 소장 신학자, 교사, 작가, 목회자들까지, 복음주의와 진보진영을 망라하는 11인의 필진이 세월호가 남긴 물음들을 다각도에서 검토한다.
 
 사랑을 그리다(신용관/고요아침)
 경기도 양평 양동교회 담임으로 사역하는 저자는 지난 2013년 '열린시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제1회 한국예술작가상 공모전에 당선된 목회자이자 '시인'이다. 곱고 눈부신 '사랑'을 네가지 색으로 묶어 표현한 시집으로 60여 편의 시편들이 담겨있다.
 
 사랑하는 이에게(김성권/화살표)
 성경 필사를 마친 후에 떠오른 영감으로 시를 써서 등단한 저자의 20개월 동안 쓴 100여 편의 신앙시를 시집으로 엮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시라고 정의내리는 시인의 시편들에 대해 황금찬 원로 시인은 "모두가 기도하여 얻어진 것이므로 진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아픔이나 인생 교훈이 필요할 때 꼭 읽어보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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