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C 가스펠송 페스티벌

[ 문화 ] 극동방송, 오는 31일 세종문화회관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8월 18일(화) 14:13

제23회 극동방송 복음성가경연대회가 오는 31일 오후 7시 'FEBC 가스펠송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의 디바 소향과 서울시립뮤지컬단이 함께 참여해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의 근대화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직ㆍ간접적으로 대중문화에 영향을 주고 있는 기독음악을 소개하며 대중들에게는 낯선 '기독음악'이라는 문화와 함께 소통할 계획이다.

극동방송은 이번 대회에 대해 젊은 출연자들이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이며, 기존 극동방송 복음성가경연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무대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꿈꾸는 대학생 밴드의 아이노스의 블랙가스펠, 전원이 뮤지컬배우로 구성된 화려한 퍼포먼스의 쇼머스트, 허스키한 보이스의 매력적인 R&B를 보여줄 헤세드 등 다양하고 실험적인 가스펠들이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23회 대회의 음원과 음반도 이에 맞추어 발매되며 기존의 음악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편곡하여 라이브로 녹음한 '찬양 다시부르기'와 참가팀의 순수 창작곡으로 구성된 'New CCM' 음원이 담긴다.

극동방송 복음성가경연대회는 지난 1981년 창사 25주년을 맞아 개최되었으며 주찬양 선교단, 다윗과 요나단, 박종호, 송정미, 나영환, 학의 날개들 등 크리스찬 문화를 선도한 수많은 가수들을 배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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