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회동반성장위 목회자선교대회 개최

[ 교단 ] 자립대상 2379개 교회 목회자에 평균 61만원 지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8월 10일(월) 14:55

자립대상교회 목회자들이 선교대회를 갖고 목회사역의 열정과 헌신을 재다짐하는 한편, 교회의 부흥과 지역 사회의 복음화를 위한 자립의지를 다졌다. 

총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박화섭)는 지난 7월 28일 광주 본향교회에서 열린 제99회기 자립대상교회 서부지역 목회자선교대회를 시작으로 30일 중부지역(대덕교회), 31일 서울지역(신일교회), 8월 4일(동해교회) 강원지역에서 권역별 선교대회를 이어갔다. 오는 21일에는 부산지역 선교대회를 땅끝교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전국 4개 권역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총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선교대회는 총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서기 이군식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채영남 목사(본향교회)가 '너는 복이 될지라' 제하의 설교를 통해 자립대상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기도와 사명감을 통해 교회를 부흥시키는 일에 전심전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예배 후에는 김완식 목사(음성교회), 양성태 목사(파주영락교회), 전만영 목사(예수비전교회), 구춘서 교수(한일장신대)가 권역별 강사로 나서 교회자립사업 정책을 설명했다. 또 김승택 목사(갈계서부교회), 손주완 목사(작은예수공동체), 이요한 목사(괴산중부교회), 김운성 목사(땅끝교회), 전 장로부총회장 오정호 장로(대광교회)가 교회자립 모범사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부총회장 채영남 목사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총회 교회자립사업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지원하는 노회와 교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주님 주시는 힘과 지혜를 통해 자립대상교회와 목회자들이 주의 복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총회장 박화섭 장로는 인사를 통해 "새로운 교회자립 정책이 제100회 총회에서 결의되면 자립대상교회에 대한 물질적, 인적 목회지원 분야에서 한층 새로운 지원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며, 총회 교회자립사업을 위한 전국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총회 교회자립사업 현황에 따르면 현재 자립대상교회는 2379개 교회이고, 지원하는 노회 19개, 지원받는 노회 20개, 자립노회 26개로 나타났다. 교회자립사업에는 총 175억여 원의 예산이 집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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