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로 가는 이정표 제시한다

[ 교계 ] 미래목회포럼 등 '북한선교 연합 컨퍼런스' 개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7월 28일(화) 15:06
   

올해로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오는 8월 14일 종교교회(최이우 목사 시무)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북한선교 연합 컨퍼런스'가 열린다.
 
미래목회포럼, (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북한 선교 사역현장을 진단하고, 통일을 맞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한국교회에 북한선교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
 
이번 행사 개회예배에서는 이철신 목사(영락교회)가 설교하며, 2차례의 발제와 토론, 기도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1부 '통일의 빗장 파헤치기' 순서에서는 김대동 목사(분당구미교회)가 좌장으로, 오성훈 회장(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가 북한선교 현장 사역자들과 한국교회 목회현장의 이야기를 전하며, 송신복 목사(평택성비전교회), 조기연 목사(Acts북한연구원),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가 토론에 참여한다.
 
2부 '통일의 빗장 풀어내기'의 순서에서는 오정호 목사(미래목회포럼 이사장)가 좌장으로, 마요한 회장(북한기독교총연합회)가 탈북자 사역을 중심으로 발제하며,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송원근 목사(자연빛교회), 서길원 목사(상계감리교회)가 토론에 참여한다.
 
3부 '통일의 대문 열고 들어가기' 순서는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의 주관으로 기도합주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윤재 목사(미래목회포럼 대표)는 "광복 70주년이 분열과 대립을 넘어 국민의 에너지를 결집하고 국민통합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남북한의 분단 70년을 극복하지 않고서 광복의 완성은 불가능하므로, 남북이 뜻을 함께 해 통일로 가는 이정표가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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