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선교여성의 날 예배, 안양노회 여전도회 주관

[ 여전도회 ] "모든 것 품는 하나님 사랑 배워야"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5년 07월 22일(수) 13:50

7월 선교여성의 날 예배가 지난 7일 여전도회관 14층에서 안양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장순옥) 주관으로 드려졌다. 

회장 장순옥 권사(삼은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부회장 김기순 장로(산본교회)의 기도, 카이로스성가단의 찬양, 캄보디아 추연희 선교사의 설교, 재정부장 안계홍 장로(삼성교회)의 봉헌기도, 서기 김정분 권사(안양제일교회)의 선교사역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거룩한 사랑' 제하의 말씀을 전한 추연희 목사는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인간의 사랑이 아니라 모든 것을 품는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며, 여전도회원들의 포용과 섬김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지원하고 있는 국내 자립대상교회 16곳, 군선교지 11곳, 해외 29개국 선교지를 비롯해 추 선교사의 사역을 위해 기도를 모으고, 지속적인 사명 감당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에선 안양노회 여전도회원들이 후원하고 있는 러시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네팔 등지의 선교 활동이 소개됐으며, 군선교와 문서선교 활동도 보고됐다.

한편, 예배 후 열린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80회 총회를 위한 제4차 준비기도회에선 △총회를 통한 비전과 사명 고취 △날씨와 진행 △여성안수 법제화 20주년에 걸맞는 양성평등 문화 확립 등을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오는 9월 1~3일 개최되는 전국연합회 제80회 총회에서는 향후 2년간 여전도회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 임원, 실행위원 등이 선출되며, 일정을 하루 단축한 효율적 총회로 진행되는 것이 특색이다. 다음 5차 기도회는 오는 8월 4일, 준비위원 전체 모임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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