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메시지 찬양에 담아

[ 문화 ] 영컨티넨탈 발족, 해외순회 콘서트 개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7월 21일(화) 14:19

한국컨티넨탈싱어즈가 10대 청소년들을 단원으로 한 '한국 영(young)컨티넨탈싱어즈'를 발족, 올 여름 미국 서부지역의 한인 교회 및 현지교회를 순회하며 찬양 콘서트를 연다.

'영컨티넨탈싱어즈'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한국컨티넨탈싱어즈는 지난 4월 중순부터 단원을 모집해 오디션을 거쳐 8명을 선발했다.

한국컨티넨탈싱어즈는 지난 1989년 10월, 미국컨티넨탈싱어즈에서 파송된 마이크 하크로우(Mike Harcrow)에 의해 시작된 이래 올해 초 '깨어나라!(Wake Up!)'를 주제로 27번째 사역을 진행하며 2300여회의 국내 공연 사역을 해왔다.

만18세에서 만33세의 젊은 청년들로 구성된 한국컨티넨탈싱어즈는 성인팀만을 꾸려왔지만 최근 다음 세대를 위한 찬양사역 시스템에 대한 고민의 결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성과 함께 올바른 영성과 실제적 훈련을 제공 할 수 있는 '영컨티넨탈싱어즈'를 구상해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컨티넨탈싱어즈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활동하며 청소년들에게 사역과 선교 훈련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

한국컨티넨탈싱어즈는 향후 매년 봄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영컨티넨탈싱어즈'를 선발해 복음과 찬양을 통해 영적 회복이 필요한 국내외 교회 및 선교ㆍ복지시설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음이 필요한 현장에 새로운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고 참여한 단원들에게도 삶의 변화 및 비전을 심는 도전과 훈련의 사역을 감당할 예정이다.

한국컨티넨탈싱어즈의 대표 최윤석 목사는 "영컨티넨탈싱어즈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살아있는 복음의 능력을 현장에서 경험하며, 하나님 안에서 꿈을 찾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경험을 하기를 원한다"라며 "처음부터 큰 규모로 시작하지는 않지만, 횟수가 거듭 될수록 많은 청소년들이 이 사역에 참여하고 다음 세대를 깨우는 미래의 능동적인 예배자들로 성장해 예배현장과 국내 찬양사역에 새로운 에너지가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영컨티넨탈싱어즈 1기는 지난 18일 발족식을 갖고 기존의 한국컨티넨탈싱어즈 멤버들과 8월 12일까지 미국 서부 시애틀과 LA를 중심으로 현지 한인교회 등에서 찬양사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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