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전국대회 개최하는 회장 김동석 장로

[ 인터뷰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7월 15일(수) 10:06
▲ 김동석 장로.

"은혜받으러 와서 짜증이 나면 되겠습니까? 효율적인 전국대회로 만들어 참석자들께서 깊은 감동과 은혜를 한아름 안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김동석 장로(구미영락교회)는 남선교회 창립 제91주년 전국대회를 한 달여 앞둔 지난 14일 "전국대회의 차질없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전국에서 4000여 명 가까운 분들이 여름철 한정된 공간에 모이면 아무래도 불편함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준비위원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로는 지난 몇 년간 전국대회 후 접수된 참석자들의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김 장로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수많은 아이디어를 준비회의 때 내놓고 실행에 옮겼다.

김 장로는 "영성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전국대회이면서 동시에 참석자들이 쉼을 얻는 휴식처같은 전국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런 뜻에서 오랜 시간 지체된 회원 시상식을 총회와 지도자수련회 등 향후 행사에서 나눠 진행하도록 분산했다. 그대신 짬짬이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장로는 숙소 배정에 있어 참석자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인원 수를 조정했다. 김 장로는 "예년에는 숙소에 들어가는 인원이 투숙 기준인원을 1~2인 초과했었다. 그래서 세면이나 잠자리가 불편하다는 애로점을 회원들이 많이 토로했다"며 "이번에는 숙소 배정을 하며 기준인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석 장로는 "전국대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영육간에 재충전을 하고, 세상속으로 들어가 주변인들을 섬기고 전도하며 교회에서는 역동적인 선교 일꾼으로 봉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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