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한국교회가 기도의 힘 모은다

[ 교계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5년 07월 13일(월) 17:55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준비위원회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대규모 기도회를 연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신교계 진보와 보수, 선교단체 등이 모두 참여하는 연합기도회를 오는 8월 9일(주일) 오후 3시30분 서울 시청 광장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수 그리스도, 민족의 희망, 분단을 넘어, 평화통일의 새 날 주소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 기도회에 이어 광복절 당일인 15일(토) 오전 6시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평화통일특별새벽기도회도 연다. 

이날 간담회에서 평화통일기도회 우순태 사무총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기장, 합동, 백석, 기감, 기성, 기침, 기하성 등 8개 교단장들이 최근 모임을 갖고 기도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면서, "광복 70년을 기념해 진보와 보수 개신교가 한자리에 모이는 축복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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