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메시지에 현혹되지 말라"

[ 교단 ] 선거관리위원회 주의 요청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5년 07월 07일(화) 16:20

오는 14일 오전 11시 제100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본보와 '바른 정책, 바른 선거, 바른 교회' 선거 캠페인

제100회 총회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총회장 선거와 관련된 잡음이 일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언론에서 부총회장 선거와 관련해 총회 총대들을 현혹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는 사태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총회 총대들에게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성수)는 지난 3일 총회 회의실에서 제99회기 8차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공문을 총회 총대들에게 발송하기로 하는 한편 오는 14일 부총회장 후보 신청 등록과 함께 일정 등을 점검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이 인터넷 언론의 부총회장 선거 개입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총회 총대들에게 현혹되지 말도록 주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로 하고 본보에도 이와 같은 내용을 공고하기로 결의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또 오는 14일 오전 11시 제100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신청 등록을 받기로 했으며 후보 신청 등록과 함께 기호 추첨과 공명선거 다짐 및 서약서를 작성하는 순서도 갖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선거관리위원회는 부총회장 후보자 소견발표회 장소와 관련해 경북지역은 대구제일교회에서 대봉교회로 변경하기로 했으며 오는 8일부터 경주에서 개최될 제41회 전국장로수련회 불법선거운동 감시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3년 전부터 시행해온 선거공영제에 따라 이번 제100회 부총회장 선거에서도 본보를 통해 '바른 정책, 바른 선거, 바른 교회' 선거 기획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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