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6월 주요 행사들을 취소했던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7월부터는 예정된 행사 및 모임들을 일정에 따라 진행한다. 이에따라 7~8일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열리는 '제29회 67연합회 각부 부장연수회'와 7일 열리는 '선교여성의 날 예배' 및 '제80회 총회 준비기도회'는 일정 대로 열리게 된다. 

그러나 전국연합회는 회원 중 60세 이상의 고령자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발열이나 기침 증상이 있는 회원은 참석을 자제하고， 소속 연합회에서 모임 자료를 전달받아 숙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메르스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 및 정부 관계자들과 감염 및 격리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기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