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신명 목사 30주기 추모 예배

[ 피플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6월 29일(월) 17:34
   
 

고 강신명 목사 30주기 추모예배가 지난 6월 21일 오후 5시 새문안교회(이수영 목사 시무) 본당에서 열렸다.

고 강신명 목사(사진)는 새문안교회 4대 목사로 24년 간 목회하며 교회와 한국사회에 '큰 어른'으로 존경받았다.

이날 고 강신명 목사의 추모예배는 새문안교회 교우들과 교계인사, 가족들까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수영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추모예배는 안주훈 목사(서울장신대 총장)가 대표 기도했으며 총회장 정영택 목사가 '우리는 누구, 무엇이어야 하나?(빌2:5~8)'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숭실대 이사장이며 증경총회장인 박종순 목사가 추모사를 낭독했으며 유가족 대표로 강석공 목사(임마누엘교회)의 감사 인사 후에 서울노회장 김창근 목사(무학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지난 1985년 6월 22일 소천한 고 강신명 목사는 1909년 경북 영풍면에서 태어나 평양 숭실학교, 평양신학에서 공부 한 후 동경신학대학, 프린스턴대학원, 스털링대학 명예박사를 받았다.

1936년 1월 평양 서문밖 선천남교회 전도사로 사역을 시작해 1947년 영락교회 동사목사, 1955년 새문안교회 담임목사, 1962년~1985년까지 서울장로회신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1963년에는 본교단 총회장을 지냈다.

이밖에도 기독교선교단체협의회 회장, 기독교지도자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전 생애를 목회와 한국 기독교 연합사업 그리고 기독교 교육 분야에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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