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주민센터 신축건물 착공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6월 29일(월) 13:19
   
▲ 안산이주민센터 신축건물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안산이주민센터(이사장:민경설, 대표:박천응)가 20주년을 기념해 건물을 신축하며 15일 착공예배를 가졌다.

신축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어지며 다문화선교를 하는 목회자와 실무자를 위한 전문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임을 관계자는 밝혔다. 안산이주민센터는 국내 기독교의 총회나 노회 단위의 이주민선교 공식기관으로 처음 설립됐으며, 이주민선교 기관 단독건물로 신축되는 것도 처음이다.

공사비 10억 가운데 3억은 서울서남노회(노회장:권대근)가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착공예배에서 이사장 민경설 목사(광진교회)는 설교를 통해 "아무도 이주민선교에 대해 생각지 못하던 때 관련 선교를 실천함으로 안산이주민센터가 한국사회의 중심적인 다문화선교 기관이 되었다"며 "안산이주민센터의 건축이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이주민센터는 이주민과 함께 하는 예배, 이주노동 상담, 결혼이주여성 지원사업 등을 비롯해 다문화학교와 코시안어린이집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